오늘은 청소나 한번 해보자 하여..
룸바는 지 혼자서 잘 돌게 놔두고 싸이킹 필터를 빼내서 대문 밖으로 나갔다
길 바닥에 필터를 대고 탁~탁~탁~털고 있으니까 칠석이가 담을 넘어서 내 곁으로 슬그머니 다가온다
그냥 옆에 앉아 있으면 좋으련만 발라당 뒤집어진다...
이미 털은 회색으로 변했고 먼지도 폴폴 날리지만 그래도 그 꼴이 뵈기 싫어서
한 손으로 칠석이를 들어 올렸는데 좋아서 그러는지 싫어서 그러는지 냐~~옹~냐~~옹 그러네~
그때 지나가던 나보다는 피부 껍질에 잔주름이 많아 보이는 여성 한 분이
"아이고~나는 갠줄 알았는데 고양이네요? 하이고...크기도 크다~~~" 하는 것이
그래도 꽤나 동물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 급 친밀감이 생기길래 대꾸나 해 주자~하는 맘이 급 생겼다
그런데 아차차~~순간적으로~
"개양인데요...." 라고 말 할뻔했다
그 찰라에 지금이 온라인인가? 오프라인인가?를 판단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
뭐라 한마디 하는 것 보다 그저 말없이 그 여성분을 향해 씩~ 웃는 것이 훨 나은 방법 인 것 같기도 했다
오프라인인 이 상황에서 개양이라고 했다가는
나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을거라고 오해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~ㅋㅋㅋㅋ
얼른 대문 열고 대문 안으로 칠석이를 던져 넣는데...
"새끼 밴는 갑네...배가 불룩하네~"그러는 것이 아닌가~
ㅋㅋㅋㅋㅋㅋㅋ
그냥 한번 더 웃을까?...한마디 할까?? 하다가...
"야~가 숫놈인데요?" 했다~
그 여성분은 자기가 생각해도 우스웠는지 하하하하~웃으면서
"갠줄 알았는데 고양이더만 새끼 밴 암놈인줄 알았더만 숫놈이라꼬예?"하면서 지나갔다
저만치 앞 서 가는 그 여성분을 다시 불러서
이러쿵 저러쿵~
숫놈이지만 그냥 숫놈이 아니고~어쩌구 저쩌구~수다를 떨어주는 것이
먼저 말 걸어 준 사람에게 건네는 오고 가는 정이겠지만
내 인격은 찬물 단지 같아서 마음 속으로만~
"옳은 숫놈도 아니구먼~~~~~~"
그랬다......
칠석아~!! 니 다이어트 해얄까부다...

룸바는 지 혼자서 잘 돌게 놔두고 싸이킹 필터를 빼내서 대문 밖으로 나갔다
길 바닥에 필터를 대고 탁~탁~탁~털고 있으니까 칠석이가 담을 넘어서 내 곁으로 슬그머니 다가온다
그냥 옆에 앉아 있으면 좋으련만 발라당 뒤집어진다...
이미 털은 회색으로 변했고 먼지도 폴폴 날리지만 그래도 그 꼴이 뵈기 싫어서
한 손으로 칠석이를 들어 올렸는데 좋아서 그러는지 싫어서 그러는지 냐~~옹~냐~~옹 그러네~
그때 지나가던 나보다는 피부 껍질에 잔주름이 많아 보이는 여성 한 분이
"아이고~나는 갠줄 알았는데 고양이네요? 하이고...크기도 크다~~~" 하는 것이
그래도 꽤나 동물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 급 친밀감이 생기길래 대꾸나 해 주자~하는 맘이 급 생겼다
그런데 아차차~~순간적으로~
"개양인데요...." 라고 말 할뻔했다
그 찰라에 지금이 온라인인가? 오프라인인가?를 판단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
뭐라 한마디 하는 것 보다 그저 말없이 그 여성분을 향해 씩~ 웃는 것이 훨 나은 방법 인 것 같기도 했다
오프라인인 이 상황에서 개양이라고 했다가는
나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을거라고 오해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~ㅋㅋㅋㅋ
얼른 대문 열고 대문 안으로 칠석이를 던져 넣는데...
"새끼 밴는 갑네...배가 불룩하네~"그러는 것이 아닌가~
ㅋㅋㅋㅋㅋㅋㅋ
그냥 한번 더 웃을까?...한마디 할까?? 하다가...
"야~가 숫놈인데요?" 했다~
그 여성분은 자기가 생각해도 우스웠는지 하하하하~웃으면서
"갠줄 알았는데 고양이더만 새끼 밴 암놈인줄 알았더만 숫놈이라꼬예?"하면서 지나갔다
저만치 앞 서 가는 그 여성분을 다시 불러서
이러쿵 저러쿵~
숫놈이지만 그냥 숫놈이 아니고~어쩌구 저쩌구~수다를 떨어주는 것이
먼저 말 걸어 준 사람에게 건네는 오고 가는 정이겠지만
내 인격은 찬물 단지 같아서 마음 속으로만~
"옳은 숫놈도 아니구먼~~~~~~"
그랬다......
칠석아~!! 니 다이어트 해얄까부다...

새끼밴 민들레~ㅋㅋㅋㅋ


